진통제 아세트아미노펜과 NSAIDs, 선택적 COX-2 저해제

오늘은 진통제에 대해서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진통제는 우리가 접할 수 있는 의약품 중에 가장 빈도가 높게 접하는 약 중 하나입니다.

두통, 생리통, 치통과 몸살감기 등 다양한 증상에 진통제들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

시중에는 수많은 진통제 제품이 있지만 성분으로 분류하면 대부분 대동소이하다고 볼 수 있는데요.

진통제 성분을 제대로 파악해야 중복 복용을 피할 수 있고 부작용을 체크하기가 쉽습니다.

오늘은 크게 세 가지로 진통제를 나눠서 이야기를 해보려고 합니다.

 

 

1. 아세트아미노펜

아세트아미노펜은 역사가 오래된 진통제 중 하나입니다.

타이레놀이라는 제품명으로도 잘 알려진 진통제 성분 중 하나입니다.

아스피린과 더불어 초창기 진통제로 볼 수 있습니다.

간단한 구조식으로 합성이 간단하고 효과적인 해열, 진통작용을 보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기타 다른 진통제로 분류되는 NSAIDs 진통제들과 함께 복용이 가능하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작용 부위가 다른 진통제들과 다른기 때문에 교차 복용이 가능하고 이는 아이들이 해열제를 복용할 때도 활용하기도 합니다.

 

아세트 아미노펜 부작용 중 대표적인 부작용은 간독성이 있습니다.

특히 음주 후 복용하거나 하루 권장량 이상을 복용하는 경우 간독성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하루 허용량을 꼭 지켜 복용하고(4000mg) 음주 후 두통에 타이레놀을 복용하는 일이 없도록 해야겠습니다.

 

 

2. NSAIDs(엔세이드)

엔세이드는 한 가지 진통제를 지칭하는 것은 아닙니다.

비스테로이드성 소염 진통제를 통칭하는 의미입니다.

엔세이드에는 아스피린, 이부프로펜, 나프록센, 덱시부프로펜, 아세클로페낙 등 대부분 소염진통제등이 속해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엔세이드는 효과적인 진통 작용으로 두루 사용되고 있는데요.

성분은 다르지만 대부분 작용 기전이 비슷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엔세이드의 가장 큰 부작용은 위장장애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음주 후 복용 시에는 위장관 출혈을 유발할 수 있고 공복에 복용 시에는 속 쓰림과 같은 위장장애 부작용이 높아질 수 있습니다.

따라서 식사 후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고 주기적으로 음주를 하는 경우 복용전 전문가와 상담 및 복용 시에는 금주하는 것을 권장하고 있습니다.

 

 

3. 선택적 COX-2 저해제

일반적인 진통제는 COX-1과 COX-2 양쪽에 작용합니다.

COX-1 저해 작용은 통증 및 염증 억제 작용을 돕고 COX-2 억제 또한 통증, 발열, 염증반응을 개선하는 데 작용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COX-1 저해 작용은 엔세이드 진통제의 가장 중요한 부작용인 위장장애를 유발할 수 있는데요.

이로 인해 진통제 복용 시 위장장애로 힘들어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나온 진통제가 바로 선택적 COX-2 저해제입니다.

선택적 COX-2 저해제는  COX-1 저해작용은 하지 않고  COX-2 저해 작용만 하는 진통제입니다.

 COX-1에는 작용하지 않기 때문에 이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위장장애 부작용이 많이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의약품으로 화이자 제약의 쎄레브렉스캡슐이 있습니다.

쎄레콕시브 성분의  선택적 COX-2 저해작용으로 효과적으로 통증 개선을 해 주면서 위장장애는 개선되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정리

시중에 다양한 진통제를 큰 틀에서 분류해 보았습니다.

진통제의 분류와 이에 따른 부작용을 체크해 보았는데 진통제 선택 시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