텔로미어(Telomere)에 대해서 알아봅시다.

오늘은 DNA의 재미있는 부분인 텔로미어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끝단에 있는 반복적인 염기 서열입니다.

TTAGGG, 즉 티민과 아데닌, 구아닌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염기서열인데요.

이러한 반복적인 염기서열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인지, 또 이것의 중요성은 어떤것인지 알아보겠습니다.

 

 

텔로미어의 기능

텔로미어는 앞서 이야기했듯이 TTAGGG 라는 염기서열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구조인데요.

이러한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나이를 의미합니다.

즉 세포분열을 할 때마다 이 텔로미어가 조금씩 짧아지는데요.

염색체가 분열을 반복해서 텔로미어가 아주 짧아지게 되면 더이상 염색체는 분열을 진행하지 못하고 세포 분열을 멈추게 되는 것입니다.

이러한 것은 결국 노화의 끝에 다다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또한 텔로미어는 염색체의 보호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헥산의 반복적인 연결로 만들어진 염색체는 특히 끝단이 매우 취약해서 손상되기 쉬운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러한 염색체의 끝단에 텔로미어가 존재함으로써 염색체 손상을 방지하는데에도 텔로미어가 도움을 줄 수 있습니다.

 

 

텔로미어를 연구하는 이유

텔로미어의 길이는 염색체에서 나이를 의미합니다.

또한 이 염색체의 나이는 사람의 실제 나이와도 연결지을 수 잇습니다.

즉, 텔로미어를 연장할 수 있다면 세포 분열을 더 할 수 있는 여지를 만드는 것이고 이것은 다른 의미로는 노화를 지연하고 생명을 연장 할 수 있게 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노화의 방지는 많은 사람들의 꿈이고 꾸준하게 연구되는 분야기도 한데요.

이 연구의 가장 중요한 요소가 바로 텔로미어를 연장하는 방법에 대해서 고찰하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텔로미어는 연장될 수 있을까?

텔로미어는 텔로머라제는 효소에 의해 짧아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노화 방지를 위한 연구에서는 이 텔로머라제 효소의 작용을 컨트롤하는 것을 중점적으로 삼고 있습니다.

또 손상된 텔로미어를 복구하는 방법 또한 연구가 꾸준히 진행되고 있습니다.

 

우리 생활 습관에서도 텔로미어의 연장 및 단축과 관련된 요소를 찾을 수가 있는데요.

흡연과 같은 자극은 텔로미어가 짧아 질 수 있는 요소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반대로 비타민과 미네랄의 적당한 보충, 꾸준한 운동 등은 텔로미어 손상 방지에 도움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마무리

텔로미어의 연구가 진행될수록 우리는 생명연장의 기대감이 높아 질 수 있습니다.

그러나 단순히 생명이 연장되는 것을 넘어서 연장 된 수명 안에서 질병의 위협 없이 건강하게 사는 것도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생명 연장과 건강하게 삶을 사는 것이 서로 밸런스가 맞춰가며 발전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