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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보

오카자키 단편과 DNA 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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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카자키단편은 DNA 복제 과정에서 나타나는 DNA 조각입니다.

오카자키 단편은 1967년 일본 생물학자인 오카자키 레이지와 그의 아내인 츠네코 오카자키에 의해 발견되었는데요.

대장균 DNA 복제 과정을 연구하는 도중 DNA가 불연속적으로 합성되는 것을 발견하고 이때 생성된 불연속적인 DNA 조각을 오카자키 단편으로 불리게 되었습니다.

 

 

오카자키 단편의 생성 과정

 

DNA는 다음과 같은 과정을 통해서 생성됩니다.

 

1. 복제 분기점에서 RNA 프라이머 합성이 이루어집니다.

2. DNA 중합효소가 RNA 프라이머를 읽어가며 DNA 합성을 시작합니다.

3. 핵산 가수분해 효소에 의해서 프라이머가 제거됩니다.

4. 생성된 DNA 단편이 DNA 라이가제에 의해 연속적으로 이어지게 됩니다.

 

이러한 일련의 과정 내에 생긴 짧은 DNA 가닥이 오카자키 단편인데요.

오카자키 단편의 길이는 대장균에서는 1000~2000 뉴클레오타이드 길이로 생성됩니다.

 

 

 

오카자키 단편의 중요성

 

오카자키 단편은 DNA의 중간 생성물로 볼 수 있는데요.

이렇게 생긴 각각의 오카자키 단편이 연결되는 것을 DNA 생성의 마지막 단계로 보고 있습니다.

따라서 각각 만들어진 오카자키 단편들이 제대로 연결이 되지 않으면 DNA가 완성이 되지 않는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생물학적으로 오카자키 단편은 다른 중요성을 가지고 있는데요.

바로 DNA 합성 과정이 연속적으로 이루어지지 않고 불연속적으로 이루어진다는 것이 발견된 것입니다.

DNA 가닥은 우리가 생각하는 것보다 꽤 긴 가닥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이러한 가닥이 이중나선 구조로 꼬여 있으면서 많은 유전 정보를 제공하는 것인데요.

이러한 DNA가 합성될 때 처음부터 차례대로 읽어가며 복제되어 하나의 가닥을 만드는 것이 아닌 중간중간 DNA들이 짧은 가닥을 만들어가며 추후에 이러한 가닥을 연결하면서 새로운 DNA가 만들어진다는 것을 발견하게 된 것입니다.

 

 

오카자키 단편은 분자생물학에서 꽤나 중요하게 다뤄지는 요소입니다.

DNA 합성 과정을 이해하는데 기초가 되는 분야이므로 이에 관련한 내용을 잘 숙지하는 것은 분자생물학 단위에서 DNA 복제를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이상 오카자키 단편 기본 개요에 대한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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