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금연패치 붙이는 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금연패치는 금연 시에 가장 먼저 사용할 수 있는 방법입니다.
껌이나 금연 약 등에 비해서 사용법이 간단하고 부작용이 가장 적은 편에 속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잘못된 금연패치 사용은 부작용만 증가시키고 효능은 적어질 수 있는데요.
오늘은 금연패치의 올바른 사용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금연패치 사용 용량
금연패치 사용 시에는 우선 용량은 정해야 하는데요.
일반적으로 3단계로 나뉘어 있습니다.
하루 흡연량으로 패치의 용량을 조절할 수 있는데요.
일반적으로 하루 한 갑 이상이면 가장 높은 단계부터 시작하고 하루 한 갑 미만이면 중간단계부터 시작합니다.
니코틴 양으로 보통 30,20,10으로 나뉩니다.
니코틴패치 용량을 점점 줄여가며
니코틴 패치는 보통 한 달 간격으로 점점 줄여가며 사용합니다.
30을 사용했다면 4주 뒤 20으로 그리고 4주 뒤 10으로 점점 니코틴의 함량을 줄여 나가는 것입니다.
20으로 시작한 경우에는 20을 8주간 사용해 주는데요.
그 뒤 10으로 용량을 줄여 4주간 사용하는 것을 기본 용법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흡연 욕구등 개인적인 요건을 고려하여 용법과 용량은 전문가와 상담 하에 점차 조절해 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패치 붙이는 자리를 매번 바꿔서
패치는 일반적으로 엉덩이와 같은 곳에 붙여주는 것이 좋습니다.
패치는 24시간 동안 붙여주고 하루 한 번씩 갈아 주는 것을 원칙으로 하는데요.
패치를 붙일 때는 동일한 장소에 지속적으로 붙이는 것이 아닌 자리를 바꿔가며 붙여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패치를 한 곳에 계속 붙인다면 발진과 같은 부작용이 일어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초반에는 다른 금연법을 함께 사용하기
니코틴 패치의 가장 큰 단점은 초반 효과가 떨어질 수 있다는 것입니다.
피부를 통해 약물이 흡수되는 패치의 특성상 약물의 흡수 속도가 굉장히 느려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니코틴이 어느 정도 혈중 수치에 올라와야 금연 효과를 나타 낼 수 있는데 이러한 패치는 초반에 금연 효과가 떨어질 수 있어 금연껌 또는 금연초 등을 병용해서 사용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패치나 금연껌 사용 시 흡연하면 부작용이 높아집니다.
가끔 패치나 금연껌을 사용하면서도 흡연 욕구를 이기지 못해 담배를 피우는 경우가 있는데요.
이러한 경우 체내에 들어오는 니코틴의 함량이 평소보다 높아져 부작용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패치나 껌을 사용 시에는 초반에 흡연 욕구가 올라오더라도 꼭 참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정리
이상 금연패치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니코틴패치는 보편적인 사용 기간이 3개월 정도로 긴 편입니다.
그만큼 금연이라는 것이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꾸준하게 진행해 나간다면 점차 성공의 길로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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