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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정보

타미플루 작용 기전과 복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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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바이러스가 전 세계를 뒤흔든 이후 많은 사람들이 감염병에 신경을 많이 쓰게 되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 이전에는 신종플루와 같은 독감이 유행할 때가 많았는데요.

최근 많은 언론과 매체에서 코로나에 관련된 기사만 다루다 보니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대한 내용들이 많이 뒤로 밀려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최근 독감 바이러스가 다시 유행하면서 타미플루의 사용량 또한 늘어나고 있는데요.

오늘은 인플루엔자 독감 바이러스에 사용되는 타미플루의 기전과 복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식

 

독감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의해서 나타납니다.

바이러스는 세포보다도 작습니다.

이러한 바이러스를 생물로 분류할지에 대한 의견이 나뉘기도 하는데요.

이유는 바로 바이러스는 스스로 생식하고 번식할 수 있는 기관을 가지고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숙주에 기생하여 숙주가 가지고 있는 세포 기관들을 활용하여 번식을 하는데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의 생식 과정을 알아보면 다음과 같은 순서로 이루어집니다.

 

1. 바이러스그 우리 세포에 접촉

2. 신체 세포 내에 바이러스의 DNA를 투입

3. 바이러스 DNA가 체내 세포 내 기관을 이용해 증식

4. 증식된 바이러스는 때가 되면 세포를 뚫고 나와 온몸으로 퍼져 나가기

 

이러한 기전이 반복되면서 체내 바이러스가 증식되면 결국 열이 나고 감기와 같은 증상을 호소하는 독감에 걸리게 됩니다.

 

 

 

타미플루의 기전

 

타미플루는 신종플루와 같은 바이러스 증상에 사용하는 항바이러스제입니다.

타미플루의 기전은 위에서 언급한 3번에서 4번으로 넘어가는 과정을 차단하는 것입니다.

3번에서 체내 세포 기관을 이용해서 증식하는 과정을 차단해 바이러스가 증가하는 것을 막아주는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타미플루는 독감 초기에 복용하는 것이 증상이 악화되는 것을 막는 가장 좋은 복용 시기로 볼 수 있습니다.

 

 

 

타미플루 복용법

 

타미플루는 캡슐과 현탁액을 만들 수 있는 분말로 출시되어 있습니다.

캡슐은 30mg, 45mg, 75mg 세 가지로 나와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인은 75mg을 1일 2회 복용합니다.

타미플루 복용 시에는 식사와 상관없이 복용할 수 있는데요.

따라서 식사 시간에 맞춰 복용하기보다는 12시간 간격을 맞춰 가며 복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타미플루 1 케이스는 10 캡슐로 되어 있어서 5일간 복용이 가능합니다.

일반적으로 5일 동안 빠트리지 않고 맞춰서 복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타미플루의 기전상 바이러스가 계속 증식되어 세포를 뚫고 나오는 과정을 막아 그대로 소멸되는 것을 목적으로 하기 때문에 중간에 약을 중단해서 바이러스의 증식이 일어나면 약에 대한 기대 효과가 떨어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소아의 경우 체중에 따라 복용량을 조절하는데요.

일반적으로 체중 1kg 당 현탁액 3mL를 1일 2회 복용합니다.

 

 

 

복용 시 주의사항

 

타미플루 가루약은 굉장히 쓴 편에 속합니다.

현탁액이 나오기 전에는 알약을 먹지 못하는 소아의 경우에는 캡슐을 까서 캡슐 안의 충전된 가루를 복용했는데요.

이 경우 약이 굉장히 써 소아의 경우 구토를 하는 경우가 많이 있었습니다.

약을 먹고 토하게 되면 재복용 여부에 대해 굉장히 어려워지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일반적으로 '약은 물과 함께 먹으세요'라는 공식을 지키기보다는 달달한 요구르트 등과 함께 복용하는 것을 권장하기도 합니다.

어린아이들의 경우 성인보다도 독감이나 열과 같은 증상에 의해 구토할 가능성이 높은 데다 쓴 약을 복용하면 더욱 구토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상 신종플루와 이에 관련된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복용하는 타미플루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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